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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설교

"기적을 만난 순종" - 2009년 11월 29일

본문:요한복음 15:1-7     
제목:기적을 만난 순종



 오늘말씀은 여러분이 익히 잘 알고 있는 성경 말씀입니다. 가나라는 동네에 혼인잔치에서 보여주신 표적.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신 기적의 말씀입니다. 결혼 잔치의 흥을 돋아야 할 포도주가 다 떨어졌습니다.  마리아는 예수에게 말하기를 저희가 포도주가 없다고 했고, 마리아는 하인들을 불러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1. 하나님의 일에는 순종이 우선입니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하인은 되기 싫습니다. 그러나 하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기적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일하는 사람들로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됩니다. 교회는 어쩌면 하인처럼 일하는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하인에게는 힘이 많이 들어도 즉시 댓가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주님 대신에 하는 겁니다. 내가 일함이 예수님 대신에 일하는 것이라면 얼마나 귀한 일이겠습니까?  

2. 순종하는 자들은 할 일이 있습니다.
 6절에“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세 통 드는 돌 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님은 그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명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일을 할 때에는 반드시 성령이 도우십니다. 다만 겸손한 자를 들어 사용하십니다. 예수님의 역사는 크십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됩니다. 하인처럼 순종할 때에 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3. 순종은 하늘의 첫 표적을 경험합니다. 
 물을 항아리 아구까지 채우고 나서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줄때에 .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놀랐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일이나  순종으로 일하는 사람만이 알고 주님을 만납니다. 힘도 들고 어려웠는지도 모릅니다. 하기 싫은 마음이 스쳤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적은 가장 먼저 순종한 하인들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인류에 가장 순종은 십자가를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여 지신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그로인해 온 인류는 그발 아래 엎드리게 하셨습니다.
낮은 자리로 순종하며 도구로서 주님만을 따라 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