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성가찬양축제" - 2008년 10월 12일 주보

우승리 2008. 10. 10. 23:38

성가찬양축제  

마정호 목사


 
지난 주일에는 올해로 12년을 이어온 성가찬양축제가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아주 적은 인원이 용기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벌써 12년이 흘렀습니다. 언제나 같은 심정이겠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고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무대 위에 선다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내가 찬양하며 주인공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감동을 줍니다. 
 12년동안 내려오면서 지휘자도 바뀌고, 반주자도 그리고 대원들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계속 그 자리를 지켜온 분들도 있습니다. 처음 지휘자는 김금희 권사님으로 당시의 찬양곡은 많은 은혜를 끼쳤습니다. 찬양대원이 아주 적었어도, 그 찬양은 지금도 여운이 남아 들려옵니다. 반주자가 새로 오면서 분위기는 다시 달라졌고, 좀더 어려운 곡들이 등장했습니다. 어느 때에는 초청장을 만들고 지역에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성가대장 이태행 장로님의 든든한 자리는 지금도 찬양대를 굳게 세워주고 있습니다. 지왕기 전도사님이 부임하면서 우리교회 찬양대는 할렐루야찬양대로 이름하고 더욱 성장하여, 오늘 12회 성가찬양제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수 있게 되어 진정 감사했습니다.  할렐루야 !
 얼마전에 극동방송을 듣는 가운데 어느교회가 자기교회 찬양대 찬양을 녹음해서 방송국으로 보내며, 교회를 소개하고 찬양대를 소개하면서 찬양을 들려주었습니다. 처음들을 때에는 적어도 40여명이 부르는 찬양일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15명으로 구성된 찬양대라고 했습니다. 그 시간을 지나면서 우리교회에서도 잘 부른 찬양을 방송국으로 보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훌륭한 음악가의 찬양곡을 선정해서, 쉽게 그리고 은혜롭게 정성을 모으면 우리교회도 얼마든지 세상에 찬양으로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한번 해 볼까요?
 찬양은 끝이 없습니다. 영원토록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드리기를 원합니다. 올해로 성가찬양제는 12회였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주님오실 때까지 지속되는 성가찬양이 될것입니다. 하나님께 정성을 모은 우리상품교회 찬양대원들과 지휘자 반주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찬양하는 모든 이에게 하나님께서 크신 축복으로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온 땅에 그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시72:19)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