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하나님의 역사" - 2009년 5월 31일 주보

우승리 2009. 6. 11. 14:56
하나님의 역사     
 
마정호 목사

  하나님을 체험하며 만나는 역사는 사람 수만큼 다양하게 역사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각자 일대 일로 만나주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베드로는 베드로의 모습에 맞게, 바울은 바울의 모습에 맞게 만나주십니다. 사람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본인도 놀라고, 세상도 놀라게 될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에 선교사로 가신 선교사님이 개척을 하셨는데 교인이 아무도 없어서 결혼한 부인과 둘이 예배를 드렸답니다. 6개월이 지나도 교인이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날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사모님은 더 심한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25Kg이 빠지고 10년동안 아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나서 그 일본 교회는 100명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1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는데 눈물의 감사 잔치가 되었습니다.  
 교회가 세워지기까지에는 숨은 하나님의 손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개척교회의 눈물의 기도를 결코 외면하지 않고 크게 역사하셨습니다.
 개척교회를 도왔던 하나님의 손길 가운데는 또 다른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기적을 이어갑니다.
 전혀 예수를 믿지 않던 젊은이가 한국의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에 유학을 갔는데, 평소 장인어른으로부터 신학교에 가야 한다고 자주 말을 들었습니다. 불신자는 듣기 싫었습니다. 그러던 중 실험실에서 화재가 나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입원 중에 예수님의 이야기를 계속 들었습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이 있다면 내 얼굴을 깨끗하게 해주라고 했습니다. 의사도 그건 안 된다고 했답니다. 그러나 영접권유를 받으며 예수님을 믿느냐고 할 때에 믿습니다 고백 후에 붕대를 풀어보니 놀랍게도 얼굴이 깨끗하게 치유가 되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이후 이 사람은 하나님의 부름받아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그래도 자기 아버지 식구들은 모두 예수를 핍박했답니다. 특히 자기 여동생은 몹시 핍박을 했는데, 머리가 아픈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목사인 오빠는 동생에게 간절하게 전도하고 기도해주었습니다. 놀랍게도 병이 떠나 치유받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 체험으로 여동생은 병원에 갈 비용 750만원을 즉시 새로 개척한 그 일본 교회에 모두 헌금을 했답니다. 치유받고 복받고 감사하고 영광 돌리는 일이 이어졌다는 간증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기적을 낳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며 역사하십니다.  할렐루야 !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행2:43)